엘제이가 류화영과 데이트 중 찍은 것이라 보내온 사진
다음은 엘제이와 통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괜찮은가?
전혀 괜찮지 않다. 사실 아직도 생각이 완전히 정리된 건 아니다. 어제 다툼 후 사진을 올렸는데,
이제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 류화영과 교제한 건 맞는 건가?
그렇다. 미쳤다고 그냥 그렇게 올렸겠나. 2년을 만났다.
▶ SNS에 동의없이 사진을 올렸다는 지적도 있다.
화영이와 사진을 찍은 건 각자의 SNS에 꾸준히 올려왔다.
류화영과 제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장소, 패션 아이템 등으로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SNS를 보고 "사귀는 게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 '친한 동생"이라고 보호해줬다.
그런데 류화영은 저와 교제한 것 자체를 전면 부인하더라.
▶ 오늘 류화영 소속사에서는 "아는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답답했다. 제가 나서서 말을 하자니 화영이가 상처받을 수도 있을 거 같고,
가만히 있자니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더라. 이전 일(이혼)도 있고 조심스러웠다.
정말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진흙탕 싸움이 되는 건 하고 싶지 않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 이런 다툼이 이번이 처음인가?
그런건 아니다. 며칠 전에도 싸웠고, 화영이 먼저 사과하기도 했다.
그렇게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했었다.
▶ 이번 일로 류화영에게 따로 연락을 받았나?
아직까지 서로 연락하진 않았다.
▶ 지금 심정은 어떤가?
정말 힘들다. 거짓말쟁이가 된 것 같은 기분에 고통스럽기도 하다.
어제 싸우기 전까진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