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강간, 살인, 폭행 모두 허용되는 게임, 우승상금 '20억'

실제 강간, 살인, 폭행 모두 허용되는 게임, 우승상금 '20억'......................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살인과 강간이 허용되는 생존 게임, 이것을 과연 게임이라 할 수 있을까.

최근 러시아의 한 백만장자에 의해 기획된 ‘게임2:원터’는 폭력과 음주, 살인, 강간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살아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벌판에서 진행되는 이 생존 게임에는 최소한의 필요한 칼, 도끼 등의 무기가 지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살인, 강간 등 범죄의 피해자가 되더라도 주최 측에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는다는 각서를 썼다.

또한 만약 생존 게임 중 범죄를 저지르게 되면 모든 녹화가 끝난 후 러시아 법규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제작자인 백만장자 A씨는 9개월간 영하 40도씨의 시베리아 벌판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에게는 우승상금 2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무런 규칙과 제한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규칙인 ‘게임2:원터’는 24시간 온라인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사람들 중 60여 명이 각서를 쓰고 참가를 지원한 상황.

놀라운 것은 참가자 중에 20대 초반의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다.

22살의 한국인 참가자는 어려움에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면서 자연과 싸우는 본능이 자신을 흥분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방송에 대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덕은 정말 바닥에 떨어졌구나”, “게임 하다가 죽을 것 같으면 진짜 범죄 저지를 수도 있겠다”, “범죄 장면까지 라이브로 봐야 하나”, “무시무시한 게임이네”, “백만장자 돈 쓸데가 그렇게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인간의 극한을 보게 될 귀한 프로그램이 될 듯”, “소름끼치지만 흥미가 댕기긴 한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