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지갑 훔쳐놓고 '맥도날드'로 간 여성


 
고급 쇼핑몰에서 훔친 지갑으로..................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영국에서는 기초 생활수급으로 살아가고있던 한 여성이 지갑을 훔친 사건이 일어나 해외 누리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있다.

지갑을 훔친 여성은 제시카 곰리 (24)와 사만다 하켓 (27) 두 명으로, 이들은 영국 맨체스터의 고급 쇼핑몰인 '플라넬스'에 들렀다가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있다.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이들은 자신들도 종종 가던 쇼핑몰에 들렀다가, 카운터 위 놓여있던 지갑을 들고 나왔다.

지갑의 주인은 '유 웨이'였으며, 지갑안에는 현금과 쿠폰과 함께 여러 비상시 필요한 카드 등이 들어있었다.

곰리와 하켓은 지갑을 들고 나온 후, 테스코와 맥도날드 등에 가 약 136파운드 (한화 약 19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용했다.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제시카 곰리는 24살로 출산을 곧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직장이 없는 상태로 생활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곰리와 하켓이 매장을 떠난 후 매장은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갑을 돌려줄 것을 정중히 요구했지만, 곰리는 '꺼져'라는 욕설과 함께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결국 이 둘은 법정에 출두하게 되었고, 곰리를 변호한 변호사는 그녀가 매장의 주기적인 단골이며, 사건 당일에도 자신이 맡겨두었던 신발을 가지러 갔다가 지갑을 우연히 발견한 것이라고 한다.

곰리는 처음엔 판매용 지갑인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 자리에 두었으며, 그녀의 친구인 하켓이 그 지갑을 들고나왔다고 그녀의 변호사는 말했다.



하켓의 변호사는 그녀의 범행을 인정하며,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저지른 범행임을 강조하며 그녀가 매우 반성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법원은 이 둘에게 피해자에게 각각 300파운드 (한화 약 43만원)를 보상으로 제시할 것이며, 매달 50파운드씩 갚아나갈 것을 선고함과 함께 250파운드 (한화 약 36만원)의 벌금도 지불해야한다고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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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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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이야기

작성일2017/08/23 조회수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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