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인데 아빠랑 한 침대에서 자는게 이상한가요



27살 처녀가 아빠와 뽀뽀도 시도때도없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 화제다.




글쓴이는 우선 자신이 27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글쓴이는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의 커플한테 아빠와 원조교제하냐는 소리를 들었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글쓴이는 대학을 졸업 후 2년간 일을 하다 현재는 쉬고있는 상태다.


그동안 사랑니 발치 수술 및 라섹, 자궁경부암 주사, 팔의 철심을 빼는 수술 등 병원에 갈 일이 너무 많아 일을 쉬게 되었다고 한다.








글쓴이의 아빠는 타국에서 30년간 거주하며 한국에는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해 4일에서 7일정도 있다가 다시 출국한다고 한다.


이러한 생활을 한 지는 20년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글쓴이의 부모님이 타지에서 글쓴이를 낳은 후 비자문제로 인해 글쓴이와 엄마만 한국에 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타지에서 생활한 습관이 몸에 베어 우리나라와는 현저히 다른 가정 문화를 가지고있는듯 보였다.


특히나 오랫만에 만난 가족을 보면 더욱 애틋하기도 할 것이다.




우선 글쓴이는 중학교 3학년때까지도 아빠와 입에 뽀뽀를 했고, 고등학교때무터는 이마나 볼에 뽀뽀를 했다고 한다.


아빠가 한국에 귀국한 후에는 아빠의 코골이 탓에 함께 잠을 자지 엄마 빼고는 글쓴이와 아빠가 함께 잠을 자기도 한다.


또한 글쓴이의 팔에는 커다란 흉터가 있어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아빠와 함께 흉터를 가리는 커플 문신을 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담배에 대해 개방적이거나, 친구들과 그러듯 만화방, 노래방 등에 함께 다니기도 하며 용돈을 잘 주기도 한다고 글쓴이는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추석에 일어났다.


글쓴이는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커플과 함께 집 근처의 놀이터에서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글쓴이는 때마침 집으로 들어가는 아빠를 보게되었고, 반가운 마음에 아빠에게 달려가 평소와 다름없이 장난을 쳤다.


술을 조금 마셨던 아빠는 '뽀뽀하면 10만원을 줄테니 여기서 놀지 말고 술집에 가서 놀아라'라는 말을 했고, 평소와 다름없이 글쓴이는 그렇게 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본 나머지 일행들은 우리나라와는 너무나도 다른 광경에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글쓴이의 남자친구까지 포함해 이들은 글쓴이가 '아버지와 원조교제라도 하는것 같다', '아버지가 널 여자로 보는게 아니냐' 등의 막말을 퍼부었다.




글쓴이는 '다른 문화탓에 그렇게 보였을 수는 있어도, 아빠를 그런식으로 말한것이 용서가 안된다'며 누리꾼들에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그냥 다른집보다 훨씬 아빠랑 돈독한 것 같은데, 면전에서 원조교제를 꺼내는 사람들이 못배운 것 같다', '애들이 좀 꼬인것 같다. 신경쓰지 말아라', '대체 다들 가족끼리 얼마나 삭막하면 저게 이상해보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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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10/16 조회수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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