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의 대학 졸업장이 누구보다 특별한 이유





주위의 시선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역전시킨 한 여대생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ADHD와 난독증 등 각종 학습 장애를 겪다 이를 극복하고 대학을 졸업한 호주 여성 포베를 소개했다.



포베는 어린 시절부터 학업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숫자를 더하고 빼는 간단한 수학부터 글씨를 쓰는 것까지 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뒤쳐졌다.



그래서인지 그녀에게 상처를 안겨주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한 교사는 다른 아이들보다 너무 뒤쳐져 수업에 방해가 된다며 그녀의 부모에게 아이 교육을 그만두라고 얘기했다. 다른 학부모들도 "포베 때문에 내 아이가 멍청해진다."며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포베는 대학교 마지막 학기가 되어서야 자신이 학습 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속되는 학습력 부족에 병원을 찾은 그녀는 의료진에게 난독증과 ADHD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베는 좌절하지 않았다. 자신의 학업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그녀는 성공적으로 대학을 마치고 졸업장을 손에 얻었다.



포베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어린 시절 자신을 흉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끝까지 옆에서 응원을 보낸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녀의 이야기는 화제를 모았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직접 그녀의 소셜 미디어를 찾아가 "당신 덕분에 힘이 난다.",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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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7/10/19 조회수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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