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협회에 이강인 라리가 출전 가능 여부 문의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강인(17) 선수가 프리메라리가 데뷔를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스페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발렌시아 구단 측이 라리가와 스페인 축구협회에 이강인의 라리가 출전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고 전했다.



라리가의 경우 논EU 선수가 3명까지 뛸 수 있기에 발렌시아는 이 부분을 문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발렌시아 1군에 등록되어있는 논EU 선수는 브라질 수비수인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1명이다.



현재 이강인은 후베닐 A팀에 소속되어있지만 간간히 B팀으로 승격되어 훈련하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스페인 3부 리그에서 첫 프로 데뷔를 했다.



당시 스페인 현지 언론들 역시 이강인의 프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엘 데스마르크 발렌시아>는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인 이강인이 빠르게 성장에 프로 무대를 밟았다."고 전했다. 이어 "발렌시아 메스타야가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이강인의 데뷔는 발렌시아에게 긍정적인 소식이었다."고 덧붙였다.



<플라자 데포르티보>는 "발렌시아 아카데미에게 진주같은 존재인 이강인 선수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에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강인은 경기 막판 멋진 크로스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발렌시아 구단 차원에서도 이강인은 매우 특별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팀 내 가장 뛰어난 유망주 중 하나이기 때문에 1군 감독인 마르셀리노 감독 역시 "이강인이 1군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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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2/20 조회수6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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