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팀추월 경기에서 중요한 건 개인 기록이 아니라 팀워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팀이
결국 팀 호흡이 맞지 않아 7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팀추월 경기는 세 명 중 마지막 주자가 들어오는 시간을 기록으로 인정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앞서서 들어왔고 노선영 선수가 크게 뒤쳐져 들어왔다.
경기 직후 국가대표 선수들은 언론과 인터뷰를 했고 김보름 선수의 태도가 큰 논란이 됐다.
김보름 선수는 "저희가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여자 팀추월 연습을 해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중반까지는 잘 타고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왔다"며 홀로 뒤쳐진 노선영 선수의 기록 때문에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그는 "14초대로 가다가 16초대에 골인했다. 선두 랩타임은 14초였다"라며
노선영 선수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늬앙스를 남겼다.
심지어 이렇게 말한 뒤 미소를 지어 팬들의 공분을 샀다.
박지우 선수도 "노선영 언니가 이렇게 될꺼라는 생각을 아예 안 한건 아닌데,
올림픽이라서 좀 더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선택을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했다.
노선영 선수는 따로 떨어져 앉아 눈물을 흘렸다.
누리꾼들은 "애초에 팀추월 경기인데 한 명 거리고 가는게 말이 되냐. 연습도 따로 했다더니"
"노선영 선수 보고 언니, 선배도 아니고 '뒤에'라고 하질 않나. 피식하질 않나
올림픽에서 저딴 인터뷰를 볼 줄이야"라며 김보름 선수를 비난했다.
(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
앵그리개구리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dingcl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