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모친상에 '정작 본인이 빨리 하늘로 승천했다.'는 기자 논란





한국의 축구 영웅이자 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전략 본부장인 박지성의 모친 장명자 씨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갑작스러운 장 씨의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안타까워했다. 실제 장 씨는 과거 박지성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아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보도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연말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지난 1월 12일 병원에서 사망했다.



JS 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박지성 이사장의 모친이 영국 시간으로 12일 오전에 돌아가셨다. 사고를 당하신 것은 지난해 연말이고, 계속 치료를 받다가 끝내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하지만 푸른한국닷컴 소속의 한 기자는 패륜적인 기사를 써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푸른한국닷컴의 박 모 기자는 장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하늘로 오르는 태몽 꿈 모친 하늘로 승천'이라는 비상식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썼다.



지난 2009년 장 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용과 큰 뱀이 나의 몸을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태몽을 10개월 내내 꿨다."고 박지성의 태몽을 언급한 적이 있다.



문제의 기자는 이것을 인용해 "정작 본인이 빨리 하늘로 승천했다."고 썼다.



해당 기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이테 올라오며 엄청난 논란을 낳고 있다. 분노한 누리꾼들은 기레기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했고, 고소 고발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박 모 기자가 속해있는 푸른한국닷컴은 극우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이트로, 수 많은 논란성 기사를 쓴 곳으로 유명하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keyboardiscold@gmail.com >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2/26 조회수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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