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물리학자' 故 스티븐 호킹 박사의 대표적인 업적 정리





루게릭병으로 2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스티븐 호킹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인류 최고의 물리학자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 위대한 물리학자였던 스티븐 호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별이 되어 광활한 우주로 떠났다.



2년이 아닌 50년 넘게 살며 호킹 박사는 과학계에 엄청난 기여를 했고, 업적도 많이 남겼다. 이 때문에 전세계 많은 시민들은 호킹 박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스티븐 호킹이 어떤 업적을 쌓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의 이론 중에서는 검증이 매우 어려운 것도 많을 뿐더러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많아 대중들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업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아래는 위대한 호킹 박사의 대표적인 업적 5가지이다.





1. 블랙홀의 열 복사



호킹 박사는 양자역학적 효과로 블랙홀이 열 복사열을 방출한다는 이론을 펼쳤다. 블랙홀이 열복사를 방출하고 수축하거나 폭발한다는 논문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 논문에서 호킹 박사가 제시한 열역학과 양자론은 만물 이론을 정의할 수 있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후 호킹 박사는 굽은 공간의 양자장론으로 블랙홀 복사를 이론에서 증명 단계까지 발전시켰다. 그러나 1975년 호킹 박사는 자신의 이론에 오류가 있다며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기도 했다.



2. 블랙홀의 출구



호킹 박사는 블랙홀의 빠진 물체가 결국 빠져나올 수 있다고 말해 큰 화제를 모았다. 즉 블랙홀의 출구가 있다는 것이다. 호킹 박사에 따르면 블랙홀에 빠진 물체는 사상수평선에서 2차원적으로 저장된 뒤, 열복사 방출과 같이 방출된다. 호킹 박사는 2015년 스웨덴 왕립과학원에서 열복사 방출이 이루어지면서 블랙홀에 빠진 물체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3. 대중에게 친숙한 물리학자



호킹 박사는 자신의 논문을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수준의 과학서들을 발간해 극찬을 받아왔다. 대표적인 저서가 바로 '시간의 역사'이다. 이는 1988년 발간된 뒤 무려 1,000만권 이상 판매되며 호킹 박사의 대표 저서로 자리매김했다.



4. 우주의 특이점 증명



호킹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우주에 부피가 0이고 중력이 무한대인 시공간 '특이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후 그는 영국 수학자 로저 펜로즈의 이론과 접목해 우주는 블랙홀에서 태어났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과학계에 블랙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큰 충격을 선사했다.



5. 인류의 미래 예언



호킹 박사는 지난 2017년 소행성 충돌이나 기후 변화 등으로 인류가 지구에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구의 파괴를 경고하며 다른 행성으로 이주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의 지적 수준이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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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3/15 조회수2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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