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경기력' 폴 포그바, 올 여름 맨유 떠날 수 있다.





폴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약 1,300억원의 거액 이적료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많은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포그바는 이름값과 몸값에 걸맞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실망감을 안겼다.



심지어 많은 맨유 팬들도 포그바를 비판하고 있다. 부진한 경기력에 포그바는 세비야와의 챔피언스리그와 브라이튼과의 FA컵 경기 모두 벤치에서 시작했다.



맨유 입장에서도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포그바 개인 역시 상당히 불만스러운 상황임에 틀림없다.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도 BBC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최근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현재,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직접 이적할 팀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자(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가 이적할 팀을 알아보고 있고, 이적을 타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라이올라는 맨유의 전술과 포그바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포그바는 '전술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유벤투스 시절 그는 월드 베스트에 뽑힐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맨유와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전술이 다른 이유로 기대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그바와 무리뉴 감독이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포그바를 영입할 수도 있는 팀으로는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실제 맨유와 협상을 하고 있는지 알려진 바는 없다.



'슈퍼 에이전트'로 유명한 라이올라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포그바를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3/20 조회수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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