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어벤져스2에서 예고했던 인피니티워 결말..'역대급' 복선



*아래 기사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연일 극장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5일 기준 한국에서만 약 10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가 화제를 모은 것은 마블 스튜디오의 10년을 기념하며, 엄청난 슈퍼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것도 있었지만 영화의 충격적인 결말도 한 몫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결국 타노스가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고, 손가락을 튕기며 우주의 절반을 날려버리며 끝났다.



그 과정에서 많은 히어로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윈터 솔져, 팔콘,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그루트, 닉 퓨리 등이 사망했다.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은 모두 살아남았다. 



그러나 이 결말이 모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암시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닉 퓨리는 울트론을 만든 토니 스타크를 찾아온다. 두 사람은 울트론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토니 스타크는 스칼렛 위치에 의해 자신을 제외한 모든 히어로가 죽는 환영을 본 상태라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



토니 스타크는 닉 퓨리에게 "모두 죽은 걸 봤다. 전세계도 마찬가지다. 그냥 꿈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닉 퓨리는 "가장 끔찍한 것은 자네만 죽지 않는 것이다."는 말을 남겼다.







스칼렛 위치의 환영과 닉 퓨리의 대사 모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현실이 되었다. 타노스에 의해 히어로들뿐만 아니라 우주 절반이 사라졌다. 타이탄에서 패배한 토니 스타크는 혼자 살아남아 히어로들의 죽음을 지켜봐야만 했다.



어벤져스2와 어벤져스3로 이어지는 마블의 큰 그림이었던 셈이다. 



누리꾼들은 "역시 마블.", "마블이 던지는 떡밥이 진짜 소름 돋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부제가 정해지지 않은 어벤져스4는 2019년 5월 전세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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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5/15 조회수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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