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사진 한 장 때문에 난리난 수지 현재 상황



가수이자 배우 수지가 양예원 성폭행 사건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수지는 양예원을 성폭행한 스튜디오를 처벌해야한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을 동참하며 사진을 올렸다. 



해당 청원글에는 양예원을 성폭행한 스튜디오의 이름이 정확히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지도로 검색하면 어느 스튜디오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수지의 청원 참여로 기존 1만명이었던 청원 동의자가 무려 10만명까지 올라가며 화제를 모았다.



문제는 해당 스튜디오가 양예원을 성폭행한 스튜디오가 아니었다는 점이다. 



양예원이 성폭행을 당한 시점은 2015년이다. 그러나 해당 스튜디오는 2016년 가게를 인수해 새로 오픈한 곳으로, 양예원 사건과 전혀 무관한 곳이었다.





스튜디오 측은 “자신들은 양예원 사건과 관련이 없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양예원을 지지하기 위해 청원글을 올린 수지지만, 결과적으로 무고한 스튜디오에 피해를 입힌 셈.





“경솔했다.”,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있었어야 했다.”는 등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르자 수지는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녀는 “청원글 속 스튜디오 상호가 주인이 바뀌어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불찰. 이 일과는 별개로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분들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5/21 조회수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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