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다비드 데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일까?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는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이 데헤아 영입을 위해 데헤아의 에이전트인 조르지 멘데스를 만났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몇 년 간 데헤아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지난 2015년에는 실제 영입 직전까지 갔으나 서류상 문제로 영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포지션에 톱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골키퍼만큼은 다른 선수들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케일러 나바스의 실력이 뛰어나고, 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공을 세운 것도 맞다. 그러나 그가 여전히 경기 중 잦은 실수를 범하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골키퍼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AS 로마의 알리송과 첼시의 쿠르투아 영입설이 나왔지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었던 로페테기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만큼 다시 스페인 대표팀 넘버원인 데헤아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다 세로> 보도에 따르면 어떤 골키퍼가 영입이 되든 케일러 나바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데헤아는 스페인 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B조에 속한 스페인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3시에 포르투갈과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