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이후 소식 뜸했던 송종국이 인터넷 방송 나와 한 발언



불륜으로 논란을 낳았던 2002년의 축구스타 송종국이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서 '이적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김병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해 우루과이vs러시아 조별리그를 중계한 송종국은 과거 자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할 뻔했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아스날과 토트넘에서 이적제의가 왔다."라고 말하며 "당시 구단에서 완전 이적으로 보내준다고 약속했는데 보내주지 않았다. 결국 잉글랜드 이적 기한이 끝나 이적하지 못했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2002년 당시 송종국은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로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을 보였다. 특히 포르투갈전에서 당시 세계 최고의 윙어였던 루이스 피구를 완벽히 막아내 극찬을 받았다.





당시 그 어떤 오른쪽 윙백보다 훌륭한 기량을 입증했기 때문에 유럽 리그 진출은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실제 아스날이 그에게 관심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있었다.





하지만 구단의 미흡한 일처리로 인해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옆에 있던 김병지는 "아스날 안 간 것이 오히려 잘 된 일이다. 만약에 아스날 갔으면 박주영보다 안티팬 2천 만명 더 얻었을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륜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MBC 지상파 해설직에서 물러났던 송종국은 지난해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로 복귀해 활동 중이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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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6/26 조회수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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