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 여름 손흥민 영입 노린다...'이적료 911억'



대한민국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토트넘의 윙어인 손흥민(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자(현지시간)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맨유, 리버풀, 아스날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당 매체는 "손흥민 역시 더 나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영입을 가장 원하는 곳은 맨유였다. 특히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리버풀과 아스날과 같은 라이벌 팀에게 그를 뺏기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맺은 계약은 2020년 만료된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기 때문에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팀은 이적료를 반드시 지불해야하며, <스포르트1>은 손흥민의 이적료가 7천만 유로(약 911억원)으로 책정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900억이 넘는 자신의 이적료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12골과 6어시스트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그는 양발을 잘 써 양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로도 기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소속되어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 27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은 독일과의 매우 중요한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만약 여기서 대한민국이 독일에게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과연 손흥민이 독일과의 맞대결에서 활약을 펼치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둥지를 찾을지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6/27 조회수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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