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까지 치닫고 있는 민유라-겜린 현재 상황..팀 해체?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많은 국민들을 웃음짓게 했던 아이스 댄싱 듀오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의 팀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5년 처음 팀을 결성했으며, 민유라의 설득으로 겜린은 대한민국 귀화를 결정했다.



이후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두 사람은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61.22점으로 16위를 차지했고, 대한민국 최초로 아이스댄스 프리댄스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어렵게 훈련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후원이 뒤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7월 18일 겜린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해체 소식을 알렸다.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민유라와 나는 3년 간 이어온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대표 선수로 뛸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겜린은 "2018 평창에서 팬들이 보내준 성원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곧바로 민유라는 팀 해체설을 반박했다. 그녀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겜린이 SNS에 올린 내용을 알게 됐다."면서 현재 불거진 논란을 두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민유라는 "지난주까지 겜린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맞춰오다가 변화가 있었다. 그가 나태해져 2개월 동안 코치들의 경고를 받았다. 겜린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열심히 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도 겜린에게 나태해질 거면 스케이트 타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팀 해체가 아니라 겜린이 다시 준비가 될 때까지 연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고펀드미'에 모인 후원금에 대해서 그녀는 "겜린 부모님이 시작한 것이라 모두 겜린 부모님이 가지고 있다. 어떻게 쓰이는지 나는 알지 못하며,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겜린에게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남겼다.



두 사람이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했던 많은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팬들은 "팀 해체하지말고 꼭 잘 해결해서 다시 링크에서 봤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7/19 조회수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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