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신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노트9이 미국에서 파격 할인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된 삼성의 갤럭시노트9은 공개된 다음날부터 미국의 각 통신사별로 50% 혹은 1+1 행사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T-Mobile 모바일 매장에서는 출시 다음날부터 50% 할인된 가격으로 갤럭시노트9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고객들을 한정해 요금 크레딧 50%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뉴욕에 있는 AT&T 통신사 매장에서는 갤럭시노트9 1+1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AT&T 매장 측은 "사전 프로모션으로 노트의 가격을 부담스러워하는 팬층을 노렸다."면서 "1+1 행사로 많은 고객들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의 미국 판매가는 128GB에 999.99달러(약 111만 5천원), 512GB에 1249.99달러(약 142만원)다. 특히 이번 노트9은 블루투스가 탑재된 S펜의 기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또 다른 대표 통신사 버라이즌에서는 갤럭시노트9이나 갤럭시S9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노트9 128GB 가격인 999.99달러를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은 지난 1분기 기준 애플이 42%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2%를 기록하며 1위 애플에 크게 밀린 모습이었다.
삼성의 야심작인 갤럭시9 시리즈가 과연 파격적인 행사를 바탕으로 애플에 대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