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55명 vs 프로 축구선수 2명..누가 이길까? (영상)


프로 축구선수와 일반인의 정당한 대결은 당연히 프로선수의 압승으로 끝날 것이다. 



그러나 프로선수가 핸디캡을 안고 경기에 뛸 경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과연 프로축구선수 2명이 남자아이 55명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을까? 머릿 속으로 상상만 하던 것은 일본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실현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4년 유튜브에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카가와 신지와 기요타케 히로시가 남자 아이들 55명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영상이 올라와 큰 화제를 모았다.



카가와와 기요타케는 비가 내리는 경기장에서 한 번도 상대해본 적 없는 상대들을 맞닥뜨렸다.



먼저 남자 아이 33명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 두 선수는 일본에서 제일 가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만큼 손쉽게 골을 넣었다. 





기요타케 히로시는 멋진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선보이며 아이들을 끌어모은 뒤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카가와가 정확히 골로 연결시켰다.



이어 남자 아이 22명이 추가로 필드에 합류했다. 두 선수는 적지 않게 당황한 듯보였다. 55명의 아이들은 3줄로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골키퍼도 5명이나 됐다.





카가와와 기요타케는 의기투합해 골을 노렸다. 수 많은 아이들이 달라붙어 프로인 그들에게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이들은 쉽게 공을 뺏기는 일이 없었다.





이들은 아이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도 공을 뺏기지 않고 패스를 주고 받았다. 



골문 앞에서 기요타케의 패스를 받은 카가와가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튕겨 나온 공을 다시 카가와가 골로 연결시키며 프로선수 2명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상대가 어린 아이들이긴 했지만 두 선수는 끈질긴 견제에도 공을 지켜내며 골을 넣었다. 프로선수가 왜 프로선수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5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9/19 조회수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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