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발표 중 옷 다 벗은 미국 명문대 여대생 (영상)




미국의 명문 대학교 코넬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계 여대생이 수업 중 옷을 벗었다.





화제의 주인공 레이티시아 채는 지난 5월 논문 발표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하고 있었다. 



이날 그녀는 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프레젠테이션을 듣던 조교수가 레이티시아에게 "의상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어 레이티시아의 어머니를 언급하며 "어머니가 옷을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쾌감을 느낀 레이티시아는 속옷만 남긴 채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었다. 그녀는 "우리 어머니는 페미니스트고, 젠더학을 연구하는 교수님이다. 의상 괜찮다고 말하셨다."고 밝혔다.



그리고 레이티시아는 속옷만 입은 채 남은 논문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후 레이티시아는 실제 논문 발표일에도 탈의 퍼포먼스를 할 것이라며 다른 학생들의 동참을 격려했다. 이에 강의실에 있던 학생 44명 중 28명이 탈의 퍼포먼스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티시아 탈의 퍼포먼스 장면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에서 엄청난 화제와 동시에 논란을 낳고 있다.





시민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의상 지적에 대한 효과적인 퍼포먼스라며 그녀의 행동을 응원하는 반응이 있는 반면, 적절치 못한 과도한 퍼포먼스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발표 당일 탈의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 중 11명은 성명서를 통해 "교수가 단어 선택을 잘못했다. 교수가 거듭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09/20 조회수1533
댓글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