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라이브에서 쌈디 또 저격했었던 스윙스 (영상)



래퍼 스윙스가 쌈디를 또 디스했다는 논란에 대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입장을 전했다.





스윙스는 "쌈디를 디스했다고 하던데, 나는 이긴 사람 또 이기지 않는다. 5년 만에 앨범낸다 이런 말들 힙합씬 모두에게 하는 말이다. 블랙넛도 포함된다."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지난 5월 19일 새 앨범 부스러기(Crumbs)] Mixtape Vol.1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좆됐다'라는 곡에는 "내 적들은 X밥으로 변신했고 나만이 내 유일한 enemy.", "너넨 열등한데다 일도 안 하지."등의 가사가 나온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앨범 발매가 늦어지는 쌈디를 향한 디스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컨트롤 디스 대란 당시 서로 살벌한 랩을 주고 받으며 디스전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스윙스는 비단 쌈디뿐만 아니라 일을 하지 않는 한국 래퍼들에게 일침을 날린 것이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우리나라 힙합씬이 많이 망가졌다. 예전 얼마 없는 래퍼들이 많이 작업하던 것과 지금 많은 래퍼들이 적게 작업하는 것 비교하면 비슷할 것이다. 일 잘하는 래퍼들만 있었어도 한국 힙합씬이 전세계적으로 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힙합은 신선함이다. 나는 33살인데 꼰대라는 소리 듣고, 은퇴하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요즘 애들이 일을 안하고 신선하지 않은데 내가 어떻게 떠나느냐."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 스윙스는 AOMG의 수장 박재범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재범씨는 하니까 세계로 진출하지 않느냐. 재범씨의 반의 반만 해도 한국 힙합씬 잘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윙스는 쇼미더머니777에서 기리보이와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가운키보드

작성일2018/10/12 조회수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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