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0선 회복…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풀빵닷컴N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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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반도체 주 강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을 기록했다.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 탓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사자'에 곧바로 상승 전환했다.


간밤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2841억 원 어치를 담으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7억 원, 2650억 원을 내놓으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포인트(0.26%) 오른 2471.91을 기록했다. /네이버 캡처

시가총액 1·2위에 자리한 반도체 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상승 마감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0% 오른 5만18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는 6.96% 오른 9만53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외에도 LG화학(1.48%), 현대모비스(2.28%)는 상승했고 셀트리온(-4.63%), 현대차(-3.02%), 포스코(-2.35%), 삼성바이오로직스(-2.56%)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지주사 전환'을 눈앞에 둔 우리종금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타금융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반도체, 출판, 디스플레이, 신용평가서비스, 게임소프트웨어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제약, 자동차, 철강, 창업투자, 도로철도, 에너지장비, 항공사, 손해보험, 카드, 운송인프라, 음료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44%) 내린 869.16으로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347억 원을, 기관은 108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 홀로 617억 원을 매수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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