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이번주에는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매, 오리콘 3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FT아일랜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이어 다음 달 일본 6개 도시 투어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일본에서 대표 한류 밴드의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했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3일 발표한 일본 열일곱 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로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의 싱글 일간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드완고에서 싱글랭킹 2위, 일본 유명 레코드점인 타워레코드 월드 차트에서 3위, 아마존 재팬 아시안 팝 베스트셀러 차트 3위에 랭크됐다.

이번 앨범에는 이홍기가 작사·작곡한 러브송 '파라다이스'를 포함해 경쾌한 록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스테이 왓 유 아(Stay what you are)', 드러머 최민환이 작사·작곡하고 열정을 다룬 가사가 인상적인 '왓 어바웃 미?(What about me?)' 등 총 세 곡이 수록돼 FT아일랜드만의 밴드 사운드를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다음 달 7~8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12일 히로시마, 13일 후쿠오카, 21일 아이치, 23일 미야기, 25~26일 오사카를 거쳐 29일 도쿄 부도칸까지 6개 도시에서 콘서트 'FTISLAND AUTUMN TOUR 2017 -Here is Paradise-'를 9회에 걸쳐 공연한다.

한국에서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26~27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7 FTISLAND LIVE [X] IN SEOUL'을 개최한다.

배우 하지원이 홍콩 마리끌레르 9월호 커버를 장식, 한류스타의 위엄을 드러냈다. /마리끌레르 제공

◇ 중화권, 하지원 주연 '병원선' '맨헌트' 주목

배우 하지원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홍콩판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하지원은 최근 홍콩 마리끌레르 매거진 9월호와 커버 촬영에 임했다. 1년 만에 또 한 번 성사된 홍콩 마리끌레르와의 촬영으로, 하지원은 커버에서 강렬한 '레드 여신'으로 변신해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뽐내 시선을 압도했다. 이날 촬영은 드라마 '병원선'의 독종 외과 의사 송은재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머리를 자르기 전 긴 웨이브 헤어와 레드 립, 실키한 소재의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채 당당한 여성미를 드러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원의 마리끌레르 홍콩판 커버 촬영은 하반기 출격을 앞둔 '병원선'과 영화 '맨헌트' 홍보 차 진행됐다. 홍콩 마리끌레르는 하지원에 대해 "20년 동안 연기를 해오며 많은 경험을 해왔지만, 매번 작품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물"이라며 "그녀의 태도와 언어, 여유로운 자세에서 '한국 드라마 여왕'으로서의 명예가 느껴진다"고 보도했다.

이날 하지원은 인터뷰에서 "'병원선'을 통해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게 돼,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오우삼 감독의 글로벌 대작 '맨헌트'에 대해서는 "킬러 쯔위 역을 맡아 한국에서 3개월 동안 액션 훈련을 했고, 의사 소통 등에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병원선' 촬영에 들어가기 전 친구들과 해외 여행을 하며 미식을 즐기고, 런던에서 클러빙을 하며 새로운 패션과 음악을 경험한 이야기를 덧붙여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하지원의 2년 만의 복귀작 '병원선'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맨헌트'는 올 연말 아시아권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류그룹 동방신기가 서울, 도쿄, 홍콩 등 3개 도시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개최, 복귀 소식을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동방신기의 귀환, 아시아 프레스 투어 성료

동방신기의 활동 재개 소식이 연일 아시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21, 22일 서울, 도쿄, 홍콩 등 3개 도시에서 복귀 소감 및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발표하는 '아시아 프레스 투어(TVXQ! ASIA PRESS TOUR)'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지 언론도 동방신기의 복귀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일본 유력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22일자 지면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시아의 슈퍼스타 동방신기가 드디어 부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다인 3번째 5대 돔 투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으며, 데일리스포츠는 "동방신기는 2일간 3개 도시에서 복귀 발표 기자회견을 소화하는 바쁜 모습을 보이며 공백을 느낄 수 없는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닛칸스포츠, 도쿄주니치스포츠, 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등에서도 동방신기의 활동 기록을 조명하고 컬렉션 앨범 발매 및 5대 돔 투어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또한 홍콩 유력 매체 HK01은 "기자회견이 열린 할리우드 플라자 쇼핑 센터는 팬들로 가득 메워져 최강 그룹다운 동방신기의 인기를 보여줬다"고 보도했음은 물론, 중국 유력 매체 텐센트 역시 "수많은 팬들이 쇼핑 센터 광장을 가득 메우고 끝없는 환호와 지지를 보냈다"고 현장의 열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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