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37)이 웨딩 사진 속 우아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9일 강남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가졌다. 소속사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 직후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신랑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서현진의 남편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다. 두 사람은 최현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8개월간 교제했다.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서현진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구은영, 박은영, 류수민, 박혜진, 이지연 아나운서, 방송인 최현정, 문지애, 이지애, 김정근, 배우 임정은, 개그우먼 권진영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구은영, 박은영, 류수민, 박혜진, 이지연 아나운서, 방송인 최현정, 문지애, 이지애, 김정근, 배우 임정은, 개그우먼 권진영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결혼식 후 서현진은 소속사를 통해"추운 날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의 축복속에 하나가 됐으니 이제 서로 배려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혼여행은 이탈리아 로마에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가진 뒤 서울 강남에 보금자리를 튼다. 앞서 소속사는 서현진의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결혼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코 출신의 우아한 여신 자태. 신혼여행은 이탈리아 로마에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가진 뒤 서울 강남에 보금자리를 튼다는 계획이다. /실버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서현진은 200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라디오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 'MBC 파워 매거진' 등을 진행했다.

2014년 MBC에서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한 이후 케이블 채널 tvN '오 마이 갓' '고성국의 빨간의자', 종합 편성 채널 채널A '동갑내기 여행하기'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E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나눔 0700'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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