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청량·섹시 '꽃이야'로 컴백 "안무 꽉"(영상)

풀빵닷컴N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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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 2nd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 쇼케이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낳은 프로젝트 그룹 JBJ(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가 '청량 섹시' 콘셉트를 표방한 신곡 '꽃이야'로 돌아왔다.

JBJ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꽃이야'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꽃이야'는 피아노 선율과 퓨처 바운스 기반 사운드, 레게톤 훅으로 구성된 뉴 팝 트랙 장르 곡으로, 히트 작곡가 이단옆차기, 이스트웨스트, Bull$EyE가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작사에는 김상균 권현빈이, 안무에는 노태현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6인 6색 알록달록한 패션으로 '꽃이야' 무대에 오른 JBJ는 청량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특히 후렴구 '넌 나의 꽃이야'라는 가사의 부분에서 꽃다발을 상대에게 내미는 동작을 취하며 하반신을 좌우로 흔드는 포인트 안무는 개구진 듯한 느낌을 풍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신곡 '꽃이야' 무대. 프로젝트 그룹 JBJ가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2집 '트루 컬러스' 쇼케이스에서 신곡 '꽃이야' 무대를 펼치고 있다. /이덕인 기자

타이틀곡 안무에 특히 공을 들인 JBJ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노태현은 "안무가분과 제가 안무를 만들었다. 각자 만들어서 합쳤는데 안무에 쉬는 부분이 없더라. 안무를 수정할까 했지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그냥 안무를 최대한 꽉 채웠다"고 설명했다.

JBJ는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안타깝게 워너원 멤버로 발탁되지 못한 노태현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팬들의 응원과 바람으로 결성돼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JBJ는 'Just be joyful' 혹은 '정말 바람직한 조합'으로 해석된다.

당초 7개월 활동을 계획했지만, 멤버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에 가요계에서는 JBJ 프로젝트 기간 연장설도 솔솔 들려온다. 이에 대해 권현빈은 "회사와 좋은 방향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고, 켄타는 "멤버들끼리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많이 한다.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리고 싶고, 계속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노태현은 "팬 여러분과 더 오래 함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 욕심이 크다. 그런데 혹여나 팬분들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싶다"며 "저희, 팬분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계약 연장은 저희 멤버 모두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JBJ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꽃이야'로 음악 팬을 만났다. '트루 컬러스'는 '진짜 진실'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JBJ 멤버들의 진정한 색이 녹아든 음악들로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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