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진기주 '이리와 안아줘' 호평…시청률은 수목극 꼴찌
풀빵닷컴N 2018/05/17
0
0
766
|
|
'이리와 안아줘', 첫 방송 시청률 3.9%
배우 장기용 진기주 주연 새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첫 발을 뗐으나 시청률은 저조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가 1부 3.1%(이하 전국 기준) 2부 3.9%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채도진(장기용 분)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한재이(진기주 분), 서로가 첫사랑인 두 남녀가 재회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장기용 진기주를 비롯해 허준호 남다름 류한비 등이 출연한다.
'이리와 안아줘' 과거 장면. 1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풋풋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처 |
첫 방송은 채도진이 경찰대 면접장에서 자신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 아들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내용, 한재이가 배우 꿈을 위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이어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시골 마을로 이사 간 길낙원(한재이 어린시절 이름)은 윤나무(채도진 어린시절 이름)를 만났고 두 사람은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설렘을 유발하는 내용이 이어지던 가운데 윤희재의 섬뜩한 면모, 뉴스에 흘러나오는 살인 사건 등은 시청자를 긴장하게 했다.
배우 허준호의 섬뜩한 연기. 허준호(맨 위)는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MBC '이리와 안아줘' 방송 캡처 |
첫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이리와 안아줘'에 호평이 이어졌다.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 흥미진진한 전개, 깔끔한 연출과 예쁜 영상미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다. 아픈 사연을 지닌 두 주인공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나갈지, 해당 드라마가 좋은 반응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슈츠'는 8.8%, SBS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는 1부 5.1%, 2부 5.6% 시청률을 나타냈다.
joy822@tf.co.kr
[대중문화이슈팀ㅣssent@tf.co.kr]
[인기기사]
· [TF포토] 축제의 장으로 변한 '평창올림픽 폐회식'
· [TF포토] 이상화-김아랑-김경애, '웃으며 입장하는 빙판 위 여신들'
· [2018 평창 폐회식] 전 세계 하나 된 대축제 '17일간 여정' 대단원
· [TF초점] MB '검찰 소환 임박'에도 한국당은 '여유'… 왜?
· [TF프리즘] 방탄소년단 제이홉·헤이즈·민서, 3월 컴백·데뷔 뮤지션 셋(영상)
· [TF이슈] '태움·왕따' 직장내 괴롭힘…형사처벌 가능할까?
· [오늘의 날씨] 아침기온 영하 출발, 전국 한낮 포근…일교차 커
· [TF현장] "사진만 찍는다고요?"…'F1 레이싱 걸 폐지', 국내 반응은…(영상)
· 이하늬, 평창올림픽 폐막식 첫번째 무대서 전통무용 '춘앵무'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