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위너 송민호·김진우 활약에도 시청률↓…4주 연속 4%대

풀빵닷컴N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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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시청률 4.3% 기록

보이그룹 위너의 송민호(25) 김진우(27)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최초 2회 연속 한 끼 실패했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등장에도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가 4.3%의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인 4.9%보다 0.6%P 낮은 수치다.


이날 '한끼줍쇼'에서는 송민호, 김진우가 밥 동무로 출연해 삼성동에서 한 끼를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민호는 첫 번째 출연 당시 수원 동탄에서 한 끼에 실패했다. 송민호는 "성공하러 다시 나왔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또 한번 한 끼 먹기에 실패하는 굴욕을 얻었다.


당시 도전에 앞서 '한끼줍쇼' 멤버들은 한 끼 도전에 나설 장소를 대왕문어의 선택에 맡겼다. 문어는 삼성동 평창동 내곡동 청담동 중 삼성동을 골랐다. 하지만 삼성동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편의점에서조차 밥 동무를 찾지 못해 처음이자 마지막 '완전 실패'의 기억으로 남게 됐다.


이번 삼성동 재도전에서도 오후 7시가 넘도록 한 끼를 허락하지 않았다. 방송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집에 밥을 준비해줄 사람이 없다는 주민들이 잇따랐다. 빗줄기도 한층 더 굵어졌다. 이경규와 김진우는 가까스로 한 끼에 성공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갈비와 민어로 한 끼를 허락해준 집에서 "이미 우린 밥을 먹었지만 차려드리겠다. 드시고 가시라"는 청천벽력의 말을 들었다. 결국 송민호와 강호동은 경악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가던 레드벨벳이 깜짝 등장해 짧은 시간 다채로운 활약을 보이며 재미를 더했으나, '한끼줍쇼'의 시청률은 4.3%에 그쳤다. /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이에 편의점에서 슬퍼하던 찰나 레드벨벳이 갑자기 나타났다. 레드벨벳은 "지나가다 보고 차 돌려서 왔다"며 우연한 만남에 신기해했다. 강호동 역시 격한 반가움을 표했다. 레드벨벳의 활약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이는 송민호를 보고 "오늘 실패하셨나 봐요?"라고 물었고 강호동은 "오늘 두 번째 실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레드벨벳 멤버들은 송민호에게 "컴백 축하한다"고 말하며 함께 위너의 신곡 '에브리데이' 포인트 안무를 추며 위로했다.


이처럼 레드벨벳은 짧은 시간 동안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이며 '한끼줍쇼'에 보는 맛을 더했다. 또 송민호 김진우의 다사다난한 한 끼 도전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한끼줍쇼'는 이들의 맹활약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끼줍쇼'는 하루를 살아가는 원동력, 소통의 매개체이기도 했던 우리네 저녁 밥상.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한끼줍쇼'는 4주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과거의 5%대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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