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울랄라세션 박승일 "리더 故 임윤택 부재에 방황"

풀빵닷컴N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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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출신 울랄라세션 박승일, 재기 노린다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박승일이 진심이 담긴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승일은 20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3라운드 무대에 올라 '성년의 날' 가면을 쓰고 베트남소녀와 맞붙었다. 김진호(SG워너비)의 '가족사진'을 불러 백지영의 '그여자'를 선곡한 베트남소녀와 대결했다. 결과 패배였지만 진한 감동을 남겼다.


MC 김성주는 가면을 벗은 박승일에게 "'가족사진'을 부르고 싶었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차마 답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그룹의 전 리더 고(故) 임윤택을 언급하며 울먹였다. 임윤택은 위암 투병 끝에 2013년 2월 11일, 32세 나이로 사망했다.


박승일은 "리더 임윤택의 부재로 방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방황하면서 목도 많이 망가졌다. 가수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호는 어린나이임에도 ('가족사진'의) 감성과 가사를 쓸 수 있었는지 (대단하다)"며 "저는 그냥 무너지고 있었다. 윤택이 형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기 위해서 불렀다"고 설명했다.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라라세션의 박승일. 전 리더 고(故) 임윤택의 부재에 방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MBC '복면가왕' 캡처

이후 박승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대로된 무대에서 혼자 부른 건 처음이었다. 예능으로서 첫 도전이었던 '복면가왕'이었다. 맨날 보면서 맞추고 그랬다"며 웃었다. 이어 "무대를 마치고 '아직은 가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목상태가 안 좋았지만 진심이 전달되어 기쁜 마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일은 2011년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의 멤버다. '서쪽하늘' '아름다운 밤' 등 노래가 유명하며 '괜찮아 사랑이야' '각시탈' '칠전팔기 구해라'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불렀다.


한편, 이날 가왕 동방불패는 7연승 도전에 성공하며 77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가왕과 맞붙은 피카소의 정체는 지세희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민서, 세븐틴 호시 등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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