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바스코, 마약 혐의 구속기소…"영감 얻으려" 혐의 인정

풀빵닷컴N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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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씨잼, 마약 혐의 인정했으나 검사서 성분 검출 안돼

래퍼 씨잼(본명 류성민·25)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12일 수원지검 강력부(이진호 부장검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구속 기소했다. 씨잼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A 씨에게 돈을 주고 대마초를 구하도록 했다. A 씨가 구한 대마초를 10차례에 걸쳐 1천605만 원 상당의 대마초 112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씨잼은 "마약이 음악 창작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잼은 구속되기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녹음은 끝내 놓고 들어간다"는 발언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씨잼은 대마초를 구입한 당시 엑스터시도 소량 무료로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모발 검사 결과 엑스터시 성분은 나오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다. 진짜가 아닌 가짜 엑스터시를 받았을 가능이 높다.



래퍼 바스코(빌스택스)가 씨잼과 함께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저스크 뮤직 제공

씨잼 외에도 같은 소속사 래퍼 바스코(빌스택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를 3차례 피우고, 지난해 10월 코카인 0.5g을 코로 흡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바스코 역시 엑스터시 투약의 경우 모발 검사에서 성분이 나오지 않아 무혐의 처리됐다.


한편, 수원지검은 씨잼과 연예인 지망생 A 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남성을 쫓고 있다. 바스코와 나머지 연예인 지망생은 서울서부지검을 비롯한 각 주거지 관할 검찰청으로 사건이 이송됐다.


아래는 씨잼과 바스코의 소속사 저스트뮤직의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저스트뮤직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저희 소속 아티스트 씨잼과 빌스택스(바스코)는 본인들의 행동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사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하고 음악인으로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스트뮤직을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jh311@tf.co.kr
[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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