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재영 눈물 "21년 만에 방송…만감이 교차"

풀빵닷컴N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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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유혹'으로 데뷔한 가수 이재영, 21년 만에 방송출연

가수 이재영(51)이 '불타는 청춘'으로 21년 만에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제부도로 2018 첫 여름 여행을 떠났다. 이 가운데 가수 이재영이 새 친구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이재영은 1991년 '유행' '사랑은 유행이 아니야' 1996년 '대단한 너' 등의 히트곡을 낸 가수다.


이날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재영은 "21년 만에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을 꺼냈다. 꽤 긴장한 듯 한 그는 "재밌는 시간을 함께 나누게 돼서 기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재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21년 만에 인사를 드리는 거니까 활동을 많이 할 때는 많은 분이 알겠지만, 그동안 제가 가수 이재영으로 살지 않기 때문에 PD와 전 스태프분들이 맞이해주시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만감이 교차했다"며 '눈물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영은 오랜만에 방송 나들이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오랜만에 방송에 이재영은 '드론 카메라'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이게 뭐냐"며 호기심을 가졌다. 그는 공중에 있는 '드론 카메라'에 '브이' 자세를 취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재영은 자신을 마중나온 친구인 구본승과 박재홍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순간 당황했다. 거기 나타나셔서. 오랜만에 연예인을 보는 거라서 '연예인이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지금 너무 멘붕 온 게 우리 때랑 촬영 시스템이 많이 달라서 너무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영은 제부도에서 나가는 물길이 막히자 구본승, 박재홍과 함께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MT 온 것 같다"며 "난 선배 너희는 후배"라며 웃었다. 그러자 박재홍은 "아니 조교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재영은 길을 걷다가도, 식당에서도 예고 없이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재영은 "운동 좋아하고 예체능은 다 좋아한다"며 "야구보단 농구를 좋아한다"며 "허재 오빠를 좋아했다"고 말해 박재홍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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