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세 번째 살해 협박 "협박범 꼭 잡아야 돼"

풀빵닷컴N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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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방탄소년단 살해 협박 인지 후 조사중"…방탄소년단 측 "상황 주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23·본명 박지민)이 해외 팬으로부터 세 번째 살해 협박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미국 공연을 취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 NBC뉴스는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오는 9월 공연 예정인 방탄소년단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에 대해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은 온라인에 '9월 5일 방탄소년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열리는 날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팬들은 해당 계정을 신고했고 LA 경찰은 이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민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국내 팬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철저히 조사해서 처벌하길. 방탄을 지키자"(kmg1****) "미국 공연은 연기해라. 안되겠다"(aijy****) "지민아 그냥 미국 공연하지 마.취소해주세요 제발"(lch_****) "LA공연은 취소하는게 어떨지"(qjen****) "왜 지민이한테 저러는거는거야? 본인은 얼마나 맘이 안좋을까"(ng50****) "협박범 잡아서 처벌하세요. 너무 걱정됩니다"(uim0****) "미국보내고싶지않아. 얼마나 마음적으로힘들까. 너무 속상하고 화나네요. 꼭 잡아야해요"(ehl0****)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더팩트>에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했고 실제로 사건을 발생하지 않고 마무리됐다"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며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25일~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 북미와 유럽 등 10게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펼친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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