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선아 결혼부터 강한나 망언까지, 연예계 '시끌'

풀빵닷컴N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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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연예계

언제나 그렇듯 11월 첫째주 연예계도 시끌벅적했다. 한켠에선 연애·결혼·출산 소식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은 스타들의 소식이 잇달아 들렸다. 반면 또다른 한켠에선 각종 논란으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정재용♥아이시어 선아 결혼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왼쪽)과 아이시어 출신 선아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선아 인스타그램

힙합그룹 DJ DOC의 멤버 정재용(45)이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와 2년 열애 끝에 오는 12월 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무려 19살로, 현재 선아는 임신 9주째다. 오작교 역할은 성인 오락채널 VIKI TV '아주 재밌는 쇼, 아재쇼 시즌2'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재용과 선아의 결혼소식이 알려지자 선아가 탈퇴한 그룹 아이시어 측이 "선아는 그룹을 무단 이탈했으며 채무가 남았다"고 주장했다.


정재용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2년 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아이시어 측에서) 알게되자 교제를 못하게 하는 회유와 압박을 했고, 계속 교제가 이뤄지자 예비 신부(선아)가 팀에서 탈퇴를 하는 상황이 됐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기사가 나온 후 갑자기 (아이시어 측에서)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고 했고, 예비 신부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정재용 이름을 걸어서 기사화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을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선아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치타는 연애중



가수 치타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가수 치타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는 '비디오스타'에서 "항상 가는 단골가게 사장님이 찾아서 간 술자리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첫 눈에 반해서 연애까지 골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치타는 자신의 열애 스타일에 대해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저희 집에서 파티를 많이 하는 편이라 남자친구 일행을 초대했다. 엄마한테 남자친구라고 했더니 '인형이 걸어오는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 팔다리가 길쭉길쭉하고 하얀 피부에 얼굴이 갸름하다. 이종석 씨 느낌이랑 비슷하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치타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치타가) 방송에서 밝힌 열애 고백은 모두 사실"이라면서 "아티스트의 개인 사생활이라 더 이상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결혼을 전제로 한 열애인지, 치타의 남자친구가 공인이냐는 질문에도 똑같은 답변을 내놨다.


한채아♥차세찌, 결혼 5개월 만에 득녀



한채아는 지난달 30일 결혼 5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 부부가 결혼 5개월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 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귀한 생명을 맞이한 한채아 씨와 가족들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손연재, 악플러와 전쟁 "선처없다"



전 체조선수 손연재는 2일 공식보도자료를 내고 "악플러에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더팩트DB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그의 소속사 HCP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연재를 향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법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 포털 사이트 및 다수의 커뮤니티, SNS 상에서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네티즌들의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심각한 실정에 이른바, 당사는 이같이 도를 넘은 행태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물과 댓글 등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명예훼손성 게시물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강한나, 日 방송서 망언



방송인 강한나는 지난 27일 방송된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내가 알기로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며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성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 방송에서 망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 27일 방송된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며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성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거기까지 오픈하지는 않는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강한나 방송인 한국에서 추방해주세요' '강한나를 영구 입국 금지 해주세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일본 가서 돈 벌려고 나라 팔아먹는 방송인 강한나, 방송도 못 나오게 (해주세요) 그리고 한국 국적 박탈해주세요. 저런 국민 필요 없으니까'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강한나는 이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강한나는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 '교토, 휴' 등 책을 출간해 관심을 받았다. 2007년 일본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얼굴을 알린 강한나는 리포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 워너원 표절 논란



그룹 워너원의 새 앨범이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아이디어 영역'이므로 저작권 적 관점으로는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DB

그룹 워너원이 새 앨범 티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영화 '헤드윅' 연출자이자 헤드윅 로빈슨을 맡았던 존 카메론 미첼 감독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워너원 새 앨범 티저를 보고 "조금 무례하다"라고 언급했다.


존 카메론 미첼은 "K팝 밴드 워너원이 헤드윅의 상징 이미지와 노래 'the origin of love(더 오리진 오브 러브)'를 사용했다"며 "아주 오래된 신화는 만만한 대상이기도 하지만, 쉽게 단순해질 수 있다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접 워너원의 티저를 재생했다. 그리곤 오디오 티저에서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며 "조금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사전 검토 과정에서 해당 건은 사랑의 기원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인류가 공유해야 하는 가치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디어 영역'이므로 저작권 적 관점으로는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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