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시끄러운 해체..."형제니 가족이니 하더니"

풀빵닷컴N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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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7년 만 해체

밴드 장미여관이 7년 만에 해체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내부 불화가 공개되면서 누리꾼은 "결론은 돈 싸움이 아니냐"며 눈살을 찌푸렸다.


12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누리꾼은 "망하든 흥하든 상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chlg****) "팀이 깨지는 건....언제나 돈 문제다. 솔직히 다른 건 없다"(inte****) "예전 프로에서 개인 활동은 본인이 하고 밴드수입은 나눈다고 했는데 아닌가? 결론은 돈이구만 초심을 읽은거지 방송에서 형제니 가족이니 하더니"(112a****) "그 정도면 잘 했네요. 평생 같이 할 수는 없잖아요."(njwa****) "수지와 아이들....현아와 아이들.... 3탄인가요?"(imhy****)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육중완과 강준우의 입장에 손을 들었다. "불화가 여기서 왜 나옴. 계약직이 계약 다 이행하고, 딴 데 이적한 건데"(andr****) "명분이 부족해 1/N은 아니지만 나누긴 했고, 계약도 끝났고, 이름도 두고 나갔고, 불화가 있었다 하니. 한 쪽만 서운한 일이 있었던건 아닐테고. 뭐 어쩌자고."(xxhh****) "개인 선택이지. 왜 육중완이 저들과 함께 해야하는가?? 나 같으면 개인 활동 안 나눈다. 필요해서 모인 거고 필요 없음 헤어지는거지 서로 욕할 필요 있나?"(lily****) "솔직히 육중완이 먹여 살리지 않았나"(k595****) 등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12일 "각종 방송과 공연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장미여관은 멤버 사이 견해 차이로 인해 계약이 종료되는 11월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윤장현·임경섭·육중완·배상재·강준우 5인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장현·임경섭·배상재는 페이스북에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 하지 않았다"며 "해체가 아닌 분해"라고 표현했다. /임경섭 페이스북

그러자 멤버 윤장현·임경섭·배상재는 페이스북에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 하지 않았다"며 "소속사 명의로 나간 해체 소식이 잘못돼 바로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육중완·강준우가 배상재·임경섭·윤장현에게 나가달라고 했다"며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라고 했다.


이후 장미여관의 남은 멤버 3인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불화가 있었다"며 "(육)중완이가 개인활동을 하면서 수익에 불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중완 강준우는 밴드를 결성했지만 저희 연주자들은 당장 먹고 살 것이 문제"라며 "무엇을 준비하고 생각할 겨를이 없다. 아직 계획도, 마음의 여유도 없다"고 토로했다. 반면 육중완과 강준우는 별도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봉숙이'로 유명한 장미여관은 2011년 EP앨범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 로 데뷔했다. 이후 '톱밴드2' '무한도전'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 가운데 멤버 육중완이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장미여관의 얼굴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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