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 배우보다 더 배우같은 미모의 아내 공개

배우 정겨운이 아내 때문에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겨운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10살 연하의 음대생 아내와 함께 다니다 겪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정겨운은 아내의 미모를 칭찬하며 "동네에서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연애 초기 같이 다닐 때 날 쳐다볼까 봐 부담스러웠는데 사람들이 아내만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에서는 '어떤 연예인과 정겨운 닮은 사람이 손을 잡고 다닌다'고 말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는 류승수의 질문에 "네. 매니저가 된 느낌"이라고 대답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아내를 향한 '무한 사랑'이 넘치는 '직진남'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정겨운은 아내에게 대시할 때 "처음 만난 날 첫눈에 반했다"며 "다음날 '내가 가면 받아줄 수 있겠냐'고 고백했다"고 말해 첫 만남부터 강했던 아내를 향한 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정겨운의 아내 자랑은 끝이 없었다. 그는 "아내가 요리 잘하냐"는 질문에 "잘한다. 제가 원래는 요리를 많이 해준다. 내가 시간이 많으니까. 아내가 피아노과다. 근데 장학금도 받는다. 되게 잘 친다"고 대답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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