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이혼 후 인생 2막 열까

배우 이재은이 이혼 후 달라진 삶을 고백했다.

이재은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전 생활과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재은은 "이혼한 지금이 덜 외로움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 부부는 결혼 생활 10년 동안 내내 따로 자고 따로 밥을 먹었다"며 "여행이라도 가려면 남편 허락을 받아야 했는데, 남편 기분이 안 좋으면 여행도 못 갔다"고 말했다.

또한 이혼 전 우울증을 털어놨다. 이재은은 "스물여섯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내 생활이 없었기에 자존감이 낮아졌다"며 "같이 일했던 동료들은 잘나가는데 나만 집에 있자니 우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은은 "그래서 이혼을 한 지금이 덜 외롭고 좋다"며 "내가 선택한 일이고, 또 외로우면 뭔가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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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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