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연애의 맛'에서 만난 일반인 여성 서수연씨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연 일부로 여겨지는 커튼콜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필모는 25일 부산에서 열린 뮤지컬 '그날들'의 커튼콜에서 서수연씨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커튼콜은 무대를 마치고 관객에게 감사 인사나 앙코르 공연 등을 하는 시간이다.
당시 이필모는 준비한 꽃과 반지를 들고는 "서수연씨를 무대로 모시겠다"고 말하며 서운연씨에게 꽃을 전하고 반지를 직접 끼워줬다.??
"뽀뽀하라"는 일부 관객의 외침에 두 사람은 포옹했고, 이후 서수연은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커튼콜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한 네티즌은 "커튼콜은 공연의 연장선이고 모든 출연진이 감사인사를 하는 자리인데 사적인 용도를 쓰는 건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또 해당 회차의 뮤지컬 티켓을 환불해달라는 일부 관람객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