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알츠하이머 앓은 김혜자?…'반전엔딩'

풀빵닷컴N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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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한지민은 '시간 이탈'을 한게 아니었나?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김혜자의 시간 이탈 비밀이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10회에서 혜자(김혜자 분)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충격 반전이 드러나며 가슴 저릿한 여운과 충격을 안겼다.


이날 희원(김희원 분)으로부터 준하(남주혁 분)를 구한 혜자(김혜자 분)는 그와 함께 석양이 지는 바다로 갔다. 그리고 시계 할아버지(전무송 분)가 그토록 간절했던 시계를 혜자에게 건넸다. 시계 뒷면에 적힌 이니셜을 본 순간, 혜자의 시간이 다시 뒤엉키기 시작했다. 혼란스러운 혜자의 눈앞에 상복을 입은 스물다섯의 혜자(한지민 분)가 서 있었다. 쏟아지는 기억 속 그대로 정신을 잃은 혜자가 눈을 떴을 때 현실의 모든 것은 달라져 있었다.



'눈이 부시게'에서 20대 혜자는 70대 혜자의 과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동안 혜자의 시간간 이탈 사건들은 모두 알츠하이머 병에서 비롯됐다는 전개가 펼쳐졌다. /JTBC '눈이 부시게' 방송 캡처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라는 혜자의 진실은 충격을 넘어 진한 여운으로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모든 것은 시간을 돌리는 시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알츠하이머에 걸린 혜자의 기억 속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스물다섯 혜자는 70대 혜자의 과거였고, 준하는 요양원 의사인 상현이었다. 엄마와 아빠도 아들과 며느리였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충격적인 시간 이탈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결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여전히 풀려야 할 비밀도 남아있다. 과거의 기억 속 부부였음을 암시하는 혜자와 준하, 상복을 입고 눈물을 흘리는 혜자 그리고 시계 할아버지의 정체까지 곳곳에 숨겨진 기억의 조각이 어떻게 맞춰질지는 결말에서 드러난다.


최종회는 18일, 19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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