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오승환(37ㆍ콜로라도 로키스)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오승환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7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그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2.71(5⅔이닝 8자책점)로 낮췄다.
그는 첫 타자 브라이언 굿윈을 2루수쪽 내야 안타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인 버바 스탈링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이후 브렛 필립스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 캠 갤러거를 2루수 뜬공으로 마무리하였다.?
반면 추신수(37ㆍ텍사스 레인저스)는 부진했다.
그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틀 연속 무안타에 머문 것이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22타수 4안타)로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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