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예능은 '미우새'지"...8주 연속 20%대 시청률

풀빵닷컴N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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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고 시청률 25.1% 기록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8주 연속 20%대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20.9%와 2부 21.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헐적 단식에 들어간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관찰기가 관심을 모았다. 낮잠을 길게 자느라 마지막 식사 시간을 놓친 홍선영은 동생 진영을 쫓아다니며 "네가 안 깨웠잖아.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 알아?"라고 말했다.


그는 홍진영이 뭔가 먹을 때마다, TV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올 때마다 홍선영은 온갖 유혹에 몸부림쳤지만 끝내 먹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어머니들은 그의 의지를 칭찬했다.


이상민 역시 연기 실력 급성장으로 배우 김수미에게 칭찬을 받았다. 잠깐이지만 김수미에게 포인트 레슨을 받은 이상민은 속사포 랩까지 쏟아내던 대사의 완급을 조절하며 감정 이입에 성공했다.



하하와 김종국이 라면 먹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25.1%를 기록했다.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이 가운데 25.1%로 최고의 1분을 끌어낸 주인공은 김종국과 하하다. 김종국 집에 방문한 하하는 "셋째 임신으로 입덧이 심한 아내때문에 집에서 김치를 먹을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김치에 라면 먹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하하 스타일의 진한 국물의 라면이 완성되자 김종국은 "국물이 너무 적다, 진하다" 등 잔소리를 시작했다. 그러자 하하는 총각김치 ASMR을 하며 라면을 폭풍 흡입해 김종국을 자극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25.1%까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 가운데 하하는 동업자인 김종국의 소극적 태도에 불만을 털어놓았다. 김종국은 고기를 둘러업고 광고 사진을 찍은 것을 떠올리며 "나는 그렇게까지 하는 줄 몰랐다"며 약간 부끄러워하는 내색을 내비쳤다.


그의 소극적 태도에 하하가 "동업자로서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매니저 갑진은 "법으로 싸우실 거예요? 주먹으로 싸우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두 사람의 갈등이 본격화되자 김종국은 변호사를 집으로 모셔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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