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룰로·제리 그린버그 #마이클잭슨 #케이팝 #좋아요 (종합)

풀빵닷컴N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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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뮤지션, 전설의 프로듀서가 한국에 온 까닭

세계적인 팝 뮤지션 제이슨 데룰로와 마이클 잭슨의 절친 제리 그린버그 회장이 한국을 찾았다. 존경하는 음악 선배이자, 동료였던 마이클 잭슨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서다.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 광장의 KT 5G체험관에서는 싱어송 라이터 제이슨 데룰로와 제리 그린버그 회장의 방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제이슨 데룰로는 국내 음악 팬들 사이에서도 이미 친숙한 인물이다. 대표곡 'Wiggle'을 비롯해 'Want To Want Me', 'Talk Dirty' 등 다수의 히트곡을 거느린 글로벌 팝스타이기 때문. 하지만 그의 이번 방한 목적은 자신의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선배 가수 마이클 잭슨 헌정 스페셜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The Greatedst Dancer)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는 마이클 잭슨의 예술과 천재성의 영감을 받아 그에게 헌정하는 음반으로 제이슨 데룰로가 직접 프로듀싱한 '렛츠 셧업 앤 댄스'(LET'S SHUT UP & DANCE)를 포함한 총 4개의 스페셜 싱글이 수록된다. 4개의 싱글이 모두 담긴 '더 그레이티스트 댄서'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추모 10주기 날짜인 6월 25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렛츠 셧업 앤 댄스'는 마이클 잭슨 사망 10주년을 추모하기 위해 발매하는 스페셜 싱글 4곡 가운데 첫 번째 앨범으로 제이슨 데룰로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엑소의 레이, NCT127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SIX9 엔터테인먼트의 제리 그린버그 회장 역시 제이슨 데룰로와 함께 자리했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미라지레코드사의 회장이자 살아생전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 두 번째 방문한 제리 그린버그 회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두 번째 한국 방문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다시 오게 돼 너무 기쁘다.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며 아침부터 너무 설레서 경복궁과 광화문을 두 바퀴정도 운동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K-POP에서 탄생할 다음 큰 스타는 누가 될지 찾아보고 싶었다. K-POP은 이미 전 세계로 널리 퍼졌다. 다음에 나타날 스타가 궁금하다"며 이번 방한 목적을 전했다.


제이슨 데룰로 또한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기쁘다. 너무나 그리웠던 삼겹살을 먹을 수 있게 돼 즐겁다"며 남다른 애정을 강조했다.


헌정 앨범 협업을 왜 한국 가수와 하기로 결정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는 데 제 모든 인생과 삶을 바쳐 왔다. 그런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찾기 위해 한국과 협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이번 협업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해서 육성까지 하는 계획도 있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엑소 레이, NCT127와 협업한 제이슨 데룰로의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2019년 기준으로 봤을 때 엑소나 NCT127 같은 춤 실력과 노래 실력을 가진 아시안 가수들 많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게 돼 춤을 추는 것도 노래를 부르는 것도 너무나 쉬웠다.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협업에서) 제일 신기하고 좋았던 것은 전 세계 흩어져 있던 많은 아티스트들이 '마이클 잭슨'이라는 영감 하나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제이슨 데룰로는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저는 마이클 잭슨에게 큰 영감을 받았고,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마이클 잭슨이기 때문에 더 행복했다. 음악의 중요성, 음악이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힘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은 "다음에 또 콜라보 하고 싶은 한국 가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확정된 것은 없지만 블랙핑크를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케이팝 가수들이 유명 팝스타와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두 사람. 마이클 잭슨을 향한 애정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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