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시술 의혹까지?

걸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정아가 출산 후 근황사진을 올린 뒤, 성형논란에 휩싸여 공식입장까지 내놓는 해프닝이 생겼다. 몰라보게 변한 외모 탓에 '시술의혹'까지 받은 것.

박정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과 함께 짤막한 인사를 남겼다. 그는 "결혼하고 인상이 변하더니 아가낳고 또 변하는 듯. 시술 받은 거 같아"라며 "육아로 다크써클 생기기 직전이니 부은 얼굴을 즐겨주겠어"라고 올렸다.

사진 속 박정아는 예전 인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이목구비가 변해있어 눈길을 끈다. 그가 직접 시술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몇몇의 누리꾼들은 사진을 본 뒤 시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결국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20일 <더팩트>에 "성형은 말도 안된다"며 "출산 후 붓기가 빠지지 않아서 그렇다"며 선을 그었다.

출산 전 박정아는 날렵한 턱선과 큰 눈, 서구적인 외모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출산 직후 붓기가 몰라보게 달라진 인상을 만들었고 누리꾼의 '성형 시술' 의심까지 받은 것.

한편 박정아는 지난 2016년 5월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프로골퍼 전상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8일, 결혼 3년 만에 득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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