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승리 생일파티 참석자 명단이 확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성접대 의혹이 있는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과거 생일파티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일부 여성을 소환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들이 여행의 대가로 성을 팔거나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승리는 2015년 12월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억대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3일에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역시 당시 승리의 생일파티 내용을 다뤘다. 승리 생일파티는 강남 클럽 버닝썬의 단합 파티이자 사업설명회란 것이 '그것이 알고싶다' 측의 보도 내용이었다.
당시 한 기자는 "사업 관련 브리핑도 했다고 알려졌다. 버닝썬은 11월 설립, 생일파티는 12월, 오픈은 2월이기에 단합 파티가 될 것 같다"며 "살롱 여성이 동원됐다고 하는 소문의 실체를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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