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혼전임신부터 복귀까지…다사다난한 1년반 풀빵닷컴N 2019/04/27 0 0 778

율희♥최민환, 열애설부터 결혼까지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남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아이돌 커플이기에 열애 소식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율희의 라붐 탈퇴, 결혼, 혼전임신 등으로 연달아 놀라움을 안겼다. 약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다사다난했던 이들의 연애사를 시간순으로 정리해본다.

SNS 실수로 불거진 열애설

율희는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민환의 집에서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율희는 해당 글을 자신의 비공개 계정에 올리려고 했지만 실수로 공개 계정에 업로드했고 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율희와 최민환은 침묵을 지키다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율희의 라붐 탈퇴

2017년 11월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했다.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는 "율희가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려왔다"며 "심사숙고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만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율희는 라붐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렸다. 그는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여러분들과 너무나도 행복하게 활동했던 순간들 잊지 않겠다. 어려웠을 텐데 힘든 결정을 받아준 우리 라붐 멤버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앞으로도 쭉 열심히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결혼·혼전임신 발표

최민환은 2018년 1월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혼전임신 보도가 나왔고 최민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열애 소식에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혼전임신 소식으로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김세정 기자

출산 후 '살림남2'로 가족 예능 출연

2018년 12월 율희와 최민환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합류했다. 율희는 라붐 탈퇴 후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기에 출연 소식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율희는 탈퇴 당시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고 밝힌 있다. 하지만 1년 만에 자신의 뜻을 번복하는 모습을 보여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이 거듭될수록 율희와 최민환 가족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과 깜찍한 아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해피투게더4' 출연해 연애사 공개

율희는 2019년 4월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의 '위기의 주부들'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민환과의 첫 만남부터 시댁 이야기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율희는 "열애설 다음 날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몇 주간은 활동을 했다. 배는 불러오는데 활동 의상을 입어야 하니 쉽지 않았다"고 임신 중 라붐 활동을 했던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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