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지난해 매출 2조4247억 원 돌파 '사상 최대'

기사입력 2018.02.06 16:22

넷마블게임즈가 지난해 매출 2조4247억 원, 영업이익 5096억 원, 당기순이익 3626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 2015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넷마블게임즈가 2년 만에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9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2.9%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6% 상승한 2조4247억 원과 73.3% 늘어난 36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매출(6158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전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926억 원)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5%, 전 분기 대비 1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542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33%, 전 분기 대비 35.7% 줄었다.


넷마블게임즈의 4분기 해외 매출은 4181억 원(전체 매출 대비 68%)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일본에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 등 글로벌 출시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북미 자회사 카밤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 '쿠키잼'도 북미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기준 전체 매출의 54% 총 1조3180억 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올렸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지난 2016년 글로벌 파이어니어라는 미션을 세우고 일본·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왔으며 지난해 매출 2조 원, 해외매출 1조 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레볼루션을 통해 서구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자체·외부 지식재산권 게임들을 통해 주요 시장 공략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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