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중국에 12-5 완파... 4강진출 청신호

기사입력 2018.02.18 19:30

2018 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격파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4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 5차전에서 중국(스킵 왕빙위)을 12-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예선전적이 4승 1패가 되면서 상위 4개팀만 올라가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1엔드에서 스톤 3개를 하우스 중앙(버튼) 근처에 갖다놓으면서 3점을 따냈다. 2엔드에서 중국에 1점을 허용했지만, 3엔드 6번째 투구에서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시키는 등 높은 공격 적중률로 3점을 획득하며 6-1로 달아났다.?


4엔드에서 중국을 1실점으로 방어한 한국은 5엔드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으로 버튼에 있는 한국 스톤들 사이에서 중국 스톤 1개를 밀어내며 4점을 뽑아냈다.?

중국은 6엔드에서 2점, 7엔드에서 1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하며 10-5로 추격했다.?

이에 한국은 8엔드에서 2점을 획득하며 12-5로 격차를 벌렸다.?

더 이상 승산이 없어진 중국은 기권을 뜻하는 악수를 청했고, 한국은 손쉽게 예선 4승을 올렸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9시5분 스웨덴과 예선 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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