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배틀그라운드·포트나이트, 이번엔 모바일 大戰 '째깍째깍'

기사입력 2018.05.19 00:00

'포트나이트 모바일'이 18일 갤럭시S9에서 돌아가고 있다. 안드로이드OS용은 현재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최승진 기자

美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모바일'로 안드로이드폰 시장 정조준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지난 16일 국내 출시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맞수로 꼽히는 '포트나이트 모바일'의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18일 게임과 전자업계 말을 종합하면 안드로이드OS용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올해 중순쯤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포트나이트 모바일'의 안드로이드OS 버전은 게임의 시각적 효과 등을 강화해주는 '불칸'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그래픽 성능이 보다 향상되는 식이다.


iOS(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용 '포트나이트 모바일'은 지난 4월 4일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6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PC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을 활용했다. 사진은 실제 플레이 화면 /게임 화면 캡처

안드로이드OS 버전이 iOS보다 늦게 나오는 이유는 최적화 작업 때문이다. 애플 모바일 제품은 애플이 독자적으로 생산하지만 안드로이드 제품은 삼성전자·LG전자 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만들고 있다.


'포트나이트 모바일'의 안드로이드OS 버전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서밋 2018'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시연에는 삼성전자 최신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이 2대 사용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이 제품은 '불칸' 기술을 지원한다.


'언리얼 서밋 2018'에 참석한 팀 스위니 미국 에픽게임즈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포트나이트 모바일'에 대해 "에픽게임즈 코리아 개발진을 비롯해 삼성·구글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게임"이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OS용 '포트나이트 모바일' 등장은 배틀로얄 방식을 내세운 국내 모바일 총싸움게임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안드로이드OS와 iOS 국내 이용자 비율이 7대 3으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펍지주식회사가 지난 16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서비스 첫날 각각 200만,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번 결과는 안드로이드OS와 iOS 이용자를 합친 수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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