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폭염, 대구 최고기온 40도. 기상청은 주말도 폭염이 계속되면서 무더운 날씨를 전망했다. /더팩트 DB

주말도 폭염 계속 이어진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주말도 폭염, 무더위 언제 꺾일까?'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4일과 5일 주말도 폭염이 이어진다. 기상청은 4일 서울의 최고기온을 37도, 대구는 40도로 전망했다.

5일 역시 전국이 맑은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이 36~4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도 30도 이상의 기온으로 열대야를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분간 비 소식도 없다. 기상청은 주간 날씨에서 4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이 계속 맑은 것이라고 내다봤다. 6일과 9일 비 올 확률이 30% 정도로 예상된 지역이 있으나, 전국적으로 강렬한 여름 햇살이 내리쬔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더팩트>에 주말도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은 많이 마시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 오랫동안 맞으면 안 된다"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눈병 등 각종 질환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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