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데뷔전' 이재성, 홀슈타인 홈피 메인 장식 "꿈의 출발"

기사입력 2018.08.04 11:48

홀슈타인 홈페이지가 4일 함부르크와 2018-2019 시즌 개막전에서 2도움을 올린 뒤 이재성(맨 오른쪽)의 활약을 조명했다. /홀슈타인 홈페이지 캡처

이재성, 개막전부터 '2도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환상적인 출발이다!'


홀슈타인 킬 구단이 개막전에서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재성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함부르크전 3-0 대승의 주역으로 이재성을 꼽으며 홈페이지 메인에 관련 기사를 내걸었다.


홀슈타인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끝난 2018-20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함부르크 SV를 3-0으로 눌러 이겼다. 후반전 이재성의 2도움으로 연속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대승을 올렸다.


경기 후 홀슈타인 구단은 'Traumstart fuef die Stoerche'라는 제목으로 함부르크전 승리 소식을 전했다. Stoerche는 홀슈타인을 상징하는 동물인 '황새'를 뜻한다. 이재성의 결정적인 도움 2개가 승리의 주춧돌이 되면서 '홀슈타인이 꿈같은 출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함부르크와 개막전에서 이재성은 4-2-3-1 전형의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원톱을 바로 아래서 받치며 홀슈타인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만 고집하지 않고 동료들과 적절한 스위치 플레이로 오른쪽 왼쪽 측면으로도 활발히 움직였다.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이던 그는 후반전에 2개의 도움을 올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후반 11분 요나스 메페르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고, 후반 23분 정확한 크로스로 다비드 킨좀비의 추가골에 힘을 보탰다. 후반 36분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개막전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올린 이재성은 12일 홈 개막전에 출격한다. 상대는 하이덴하임이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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