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레드 닷 '올해의 브랜드' 수상

기사입력 2018.10.16 14:43

현대자동차가 16일 '레드 닷 어워드'에서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올해의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레드 닷 어워드'서 최고 영예 '올해의 브랜드' 뽑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국내 자동차 기업 최초로 '올해의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제품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특히 '올해의 브랜드' 시상은 매년 3개 부문의 시상 결과를 종합해 1년간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창의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 1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레드 닷 어워드 최고의 영예로 한국 기업 중에서는 2015년 LG전자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달성한 쾌거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i30'를 통해 처음으로 레드 닷 어워드를 수상한 이후 '제네시스(DH)', 'i1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넥쏘', '코나' 등 다양한 차량들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현대 컬렉션 스툴(의자)이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고, 현대사운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이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레드 닷 어워드 '올해의 브랜드' 부문에서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은 지난 2015년 LG전자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넥쏘'와 '코나' 2개 차종이 본상을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쏠라티 무빙호텔'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모두 5개의 상을 받으며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올해 1월 오픈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인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2개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7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8 레드 닷 어워드의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꾸준히 창의적인고 혁신적인 도전을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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