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다하면 화제" 주시은·김수민 SBS 신입 아나들 '관심집중'

기사입력 2018.10.17 00:00

주시은 아나운서(왼쪽) 김수민 아나운서는 각각 2016년, 2018년 입사한 SBS 아나운서다. /SBS 제공

주시은 ·김수민 아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더팩트|박슬기 기자] 최근 SBS 신입 아나운서 주시은, 김수민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사람은 실력으로, 한 사람은 논란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SBS는 별다른 홍보 없이 예비 스타 아나운서를 얻게 됐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이 가운데 16일 방송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DJ 김영철 못지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영철은 "주시은 아나운서와 점점 호흡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시은 아나운서 역시 동의했다. 김영철은 이어 "유머코드는 맞는 것 같냐"고 묻자 그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차차 맞춰가면 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주시은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하다"며 "'김영철의 파워FM' 화신, 앞으로 화요일엔 화신, 화요일의 여신, 화요일엔 시은"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지난 8월에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한국과 독일 축구경기 중계에 도전했다. 당시 그는 중계를 준비하지 못해 우스꽝스러운 해설을 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노이어 없어여"라는 주시은 아나운서의 멘트는 지금까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주시은 아나운서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애정을 받으며 SBS 내에서 '배성재 주니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1992년생인 주시은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를 졸업했으며 2016년 17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다.



주시은 아나운서(왼쪽)는 2016년 17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SBS에 입사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최연소 아나운서. 2018년 SBS 입사했다. /주시은, 김수민 인스타그램

반면 김수민 아나운서는 '논란'으로 SBS 입사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게시글 때문이다.


최근 김수민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친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대학 동기는 김수민 아나운서에게 '업계 특성상 많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다 감안하고 목표 잡아서 노력하고 성공한 거니 모쪼록 잘 되길 바람. 부디 네가 처음에 얘기했던 그런 초롱초롱한 뜻을 잘 이뤘으면 좋겠다'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공개된 내용에서 해당 친구는 '벌써 연예인이라도 된 줄 아는 건지. 그리고 진짜 연예인이 지나다녀도 자기 살기 바빠 별 신경 안 쓰는 게 우리 학교 사람들인데. 사람 참 안 변한다 싶더라"며 "여태 주변 사람들한테 크고 작게 밉보인 전적이 많으신데 사회 나가서도 똑같은 짓이나 안 하고 다니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친구의 달라진 모습에 황당해하며 이를 캡처해 SNS에 올렸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이걸 올리는 당사자도 똑같은 사람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상처받았겠다"면서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2살인 김수민 아나운서는 서울예고를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에 sbs 신입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했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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