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납골당서 완성된 가족의 그림...김성수 부녀 '눈물'

기사입력 2018.12.13 09:11

김성수는 딸 혜빈과 함께 전처의 빈소를 찾았다. /KBS2 '살림남' 캡처

김성수 부녀, 납골당서 눈물 펑펑...시청자도 울렸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쿨의 김성수가 그의 딸 김혜빈과 함께 세상을 먼저 떠난 전처의 납골당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교복을 맞춰 입은 혜빈이가 김성수와 함께 엄마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내년이면 중학교에 올라가는 혜빈이는 "빨리 교복이 입고 싶다"며 김성수에게 교복을 사달라고 졸랐다. 김성수는 혜빈이 훌쩍 성장한 모습에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사랑스러운 딸을 위해 교복을 사줬다.


김성수는 교복으로 갈아입은 혜빈을 보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잘 커준 딸에게 고마움을 느낀 그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사진을 찍었다. 혜빈은 집으로 돌아와 사진액자에 담긴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표정은 어두워졌다. 엄마의 빈자리를 느꼈기 때문이다.




김성수의 딸 혜빈은 생애 처음으로 엄마의 추모관을 찾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KBS2 '살림남2' 캡처

딸의 마음을 알고 있던 김성수는 고심 끝에 혜빈의 방문을 두드렸다. 그는 "너 교복도 입었으니까, 오늘 엄마한테 가자"고 말했고, 혜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추모공원에 도착한 혜빈이는 아빠의 손을 꼭 잡고 엄마에게 향했다.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엄마랑 하고 싶었던 이야기 다해, 울고 싶으면 울고"라며 자리를 피해줬다.


김성수는 혜빈이가 편하게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둘 만의 시간을 줬다. 혜빈이는 엄마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달했고, 김성수는 그런 딸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아파 했다.


김성수의 전처 강 모씨는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후 김성수는 강 모씨와 사이에서 낳은 딸 혜빈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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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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